Bicycle

미니벨로 다혼 스피드프로 2008 06 28

elean 2008. 6. 28. 17:07



미니벨로 다혼 스피드프로TT 2008 06 28

두어달 퍼시피카라는 저가형 미니벨로를 타고다니다가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탈생각에 한달여 가량 고민하다가구입하게된 다혼사에 스피드프로TT 모델이다.

접이식이지만 미니스프린터 타입에 로드형 구동계를 가지고 있는 주행능력이 아주 좋은놈이다.미니벨로 중 주행성능으로는 가장우수한 측에 속하는 놈이다.이놈을 손에 넣은후엔 틈나는 대로 상암에서 서초까지20여키로에 구간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회사까지 소요시간은퇴근시 40여분 출근시 50여분내외이다.

고수부지만을 달릴때 평속 30-35키로 정도를 유지한다.

순간가속력도 뛰어나지만 생각보다 스피드를 올려놓은 속도를 유지하기도 좋은편이다.고수부지길에서 역풍만 불지않는다면 속도는 30키로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고수부지로 반포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는 12키로이며 나머지 정릉천에서 집까지 그리고 서초에서 반포대교까지 8키로 내외정도이다.

주행성능은 엔진인 두다리가 못따라가서 그렇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무게도 10키로 남짓한 수준이라 폴딩시나 또는 계단을 오르내릴떄도 가벼운무게로 인해 부담이 적은편에 속한다. 단지 내구성이 어떨런지 모르겠다.항상 포장된 아스팔트길만 다니는것도 아니구 보도블럭이나 비포장길도 다니는지라 얼마나 이녀석이 견디어줄지 궁금하다.

키가 182인지라 접이식 미니벨로에서 선택에 여지가 많지 않다 다혼제품이외에는 선택할수있는제품이 거의 없다.더욱이 긴 팔과 다리로 인해 이녀석도 웬지 피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어쩔수없다 몸을 자전거에 맞추는 수밖엔..

옆에서 본 스피드프로TT에 외관 다른 미니벨로에 비해 안장과 핸들사이에 거리가 그나마 긴편이다.

거기다 불바형태에 손잡이 인지라 그 간격을 조금 더 늘릴수 있어 다행이다.

칼라는 망고색이라 하는데 실제로 보면 좀 더 진한 모습에 나름 괜찮은 색상이다.




앞에서 바라본 녀석 로드계타이어에 형태로 폭이 얇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아주 날렵한 모습으로 보기에도 주행능력이 좋아보인다.


불바형태 황소뿔모양같다구 해서 불바라고 하는데 일자바보단 좀더 다양하게 핸들을 잡을수 있어 주행중에 편의성을 가질수 있으며 일자바 형태보다 좀더 낮은자세로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일자바에비해 허리를 좀 낮추어야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 자세가 오랜시간 주행하기엔 더 편하다.

현재 AITEC에 3.5와트 라이트와 캣아이에 무선 속도계가 달려 있다.

STI방식에 변속기로 이번에 첨 써보았는데 무척이나 편리하다.브레이크와 변속기가 하나로 달려있어 손으로 당기면 브레이크지만 옆으로 밀면 변속이 된다.아주 유용하고 편리한 방식이다.티아그라급에 STI변속기가 달려있다.






앞바퀴 뒷바퀴 모두 경량휠이다. 휠사이즈는 미니벨로에 표준이 20인치이다.망고색 슈와블 스텔비오 스페셜 에디션이 들어가 있다(20 x 1 1/8).120PSI라는 고압을 사용한다.

뒷 드레일러는 울테그라이다 구동계는 확실히 상급제품을 사용하여 변속시나 운행시에 부드럽게 작동한다.



이녀석에 가장큰 장점인 주행능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독특한 구동계인 스램사에 듀얼드라이브 내장변속기에 모습이다.

안에 3단 내장기어가 들어가 있다. 일반적으로 앞크랭크셋에 2단또는 3단을 통해 주행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녀석은 뒷바퀴휠허브에 내장기어를 넣어 변속 및 정비에편의성과 강력한 주행능력을 갖게 해주었다.

변속방식은 일반 변속과 똑같은 방식이다 1단 2단 3단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이 크랭크 53T 로 운행하게 해주면 1단은 40T

3단은 무려 70T에 크랭크셋에 비율을 갖도록 해준다.

실제로 주행상에 40 53 70 으로 이루어진 비율은 아주 경사가 심한 오르막을 제외하곤 정말 다양한 기어비로 조합한 주행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내장기어는 페달을 밟지않아도 변속이 가능하여 정지시 출발과 같은 상황 언덕길을 올라갈때도 쉽게 변속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무척 독특한 특성을 가진놈이다.

폐쇄구조인지라 유지보수에 무지 유리하여 고장이 거의 없다 물론 고장나면 고치기 무지 힘들다.




요놈이 외부에서 내장기어를 변속하도록 해주는 변속기이다.

내장기어는 폐쇄구조인지라 이놈을 통해서만 외부에서 변속이 가능하다.




스프라켓 기어비는 11T~25T 로 SRAM에 로드계 9단 으로 구성되어 있다.역시 주행능력에 촛점을 맞춘 기어비로 평지길에선 로드바이크에 버금가는 주행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MTB에 비해선 경사가 아주 심한 언덕을 오르는것은 부족한것은 사실이다. 내장기어에 기어비땜시(40-50-70 고속주행용)어쩔수가 없다.엔진으로 극복해야 할수밖엔...




탈착식 EZY 페달로 토클립은 장착했다.

토클립이 첨에 불편하더니 조금씩 익숙해지니 오히려 편안하고 주행시에 힘에 손실을 줄여준다.



FSA에 53T 크랭크셋 앞드레일러가 없어 변속문제나 소음으로부터 확실히 자유로운 편이다.

구조도 단순해지고 내장기어 사용에 장점이 참 많다.

1000키로를 넘기고 나니 비비쪽이 힘을받을떄면 소리가 나는듯 싶어 목동BA스포츠에서 정비를 받았더니 스텔스 모드로 바뀌었다.자전거란놈 꾸준히 유지보수를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폴딩형 미니 벨로임을 보여주는 프레임 가운데보이는 검은녀석을 올려주고 은색레버를 앞으로 당기면 폴딩이 된다.

저가형 미니벨로에 비해 폴딩이 상당히 안정적이며 묵직한 형태로 움직여준다.

프레임에 재질은 크로몰리이다.카본&티타늄 > 크로몰리 > 알루미늄 으로 평가되는 프레임이다.

직진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는재질이다.

투어용 자전거에선 크로몰리 프레임이 선호된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구매후 추가된 장비중 하나인 물통게이지와 물통 웬만한 장비는 가능하면 자전거에 장착해서 다니는 편이 가방에 넣어 다니는 것보다 나은듯 하다.


앞핸들포스트에 부착해놓은 토픽 펌프 이놈 작지만 아주유용하다.

자전거로 여행을 다니면서 두번 펑크에 경험이 있었는데 이놈을 이용하여 거뜬히 해결했다.

슈발베 스텔비오 120PSI짜리 튜브인데 120까진 몰라도 100PSI정도는 거뜬히넣을수 있다.



핸들폴딩부분은 확실히 폴딩되는 부분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고 튼튼해 보인다.

핸들도 폴딩후 프레임에 붙어있는 장치에 탁 붙게 구성되어 있따.


뒷브레이크는 주행능력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편이다 상당히 밀리고 급정지시에는 앞뒤브레이크를 함께 조작해주지 않으면 많이 밀린다.먼가 조정 또는 튜닝에 일순위가 아닐까 싶다.




안장이다 시트포스트는 맘에드는데 안장은 별 특색도 없고 평범해보인다.






생활형 자전거임을 보여주는 킥스탠드! 고급자전거들은 저걸 안달던데 난 사자마자 달았다. 촌스럽게도 난 저거없이 자전거 를 못탄다. 구매 일순위였던 NUBO사에 킥스탠드


경량 앞바퀴 스포크가 몇개없어 좀 불안해 보인다. 나름에 내구성을 가진 휠이겠지만 스포크가가 넘 없어서...

스포크가 없는관계로 한 스타일 하며 상당한 경량화도 이루어 낸듯 싶다.

내구성은 두고 두고 타면서 테스트 하는수 밖엔...


앞브레이크 또한 롱리치방식에 스타일로 그런대로 앞바퀴 제동력은 쓸만하다.

프론트 랙과 같이 맞물려 있다



이번에 새로이 추가한 프론트랙이다!

앞짐받이로 패니어 2개를 바퀴양쪽으로 올릴수 있다!

미니벨로 특성상 뒷바퀴에 하중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이렇게 앞바퀴쪽으로 짐을 실어주는것이 하중배분에 유리 할듯 싶다.

뒷바퀴에 패니어를 걸면 뒤꿈치에 패니어가 닿는것도 문제인지라 앞쪽으로 짐받이를 설치했다.

이놈에 어울리는 패니어를 알아봐야 될듯하다.



폴딩부분에 상당한 신경을 쓴것이 다혼자전거에는 역력하다. 가운데 보이는 은색으로된 동그란것이 폴딩시 뒷바퀴와 앞바퀴가 붙도록하는 자석 장치 간단하면서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폴딩후 이동시에 앞뒤바퀴가 붙어 흔들리지 않아 무척이나 편리하다.


뒷바퀴는 내장허브로 인하여 QR방식을 쓰지 않았으나앞스포크는 QR방식을 하용하여 분리에 편의성을 제공하였다.

물론 QR방식으로 인해 어디 묶어놓기도 상당히 애매하다 앞바퀴만 떼어놓고 가져가버릴터이니

싯포스트주변에 악세사리들 캣아이에 소형 깜박이등과 4관절락을 설치하였다.

머 어디 외부에다 이녀석을 묶어놓고 가는 일은 거의 생각하기 힘들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설치는 해놓았다 엄첨 무거운놈이다. 1키로는 될듯 싶다. 튼튼한 놈이라 절단해서 가져가기는 쉽지 않을듯 싶다.제공하는 브라켓으로 인해 운반에 편의성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미니벨로중에 이녀석은 상당한 명성을 가진 미니스프린터에 손꼽히는 모델이다.

찬찬히 부품구성을 뜯어보면 왜 이녀석이 그런 평가를 받는지 수긍이 간다.운행을 하면서 온로드길에서는 작은바퀴사이즈라고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칠수 있는 놈이다. 상당한 순간 가속력과 평속주행속도가 높은편이라 MTB형태에 자전거들은 따라가기 쉽지 않은 듯 싶다.

출퇴근길에 이녀석을 추월하여 나아가는 녀석은 풀사이즈에 로드바이크 1-2대외에는 보질 못했다.대부분 쫒아오다 제풀에 지쳐 떨어진다.잠깐 비슷하게 달릴수는 있지만 그 속력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않으니 떨어질수 밖에...

40T-53T-70T 로 구성된 기어비와 11-25T로 구성된 스프라켓은 이놈에 성격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단지 걱정되는것은 이녀석에 내구성이다.

내구성은 자주 타면서 느끼는 수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