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와 함께한 자전거여행 2008 05 17
짱구와 함께한 자전거여행 2008 05 17
미니벨로가 하나 우연찮게 생겨서 아이들을 데리고 자전거 여행을갔습니다.
성미천을 따라 고수부지로 해서 가양대교까지 왕복거리 약 8-10키로정도를 울 짱구들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녀석들은 어린이용 2발자전거와 네발 자전거를 타고서도 꿋꿋하게 졸졸 잘도 쫒아옵니다.
특히 다인은 4발에 미션기어비도 낮은지라 힘들었을텐데 중간중간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따라와주어서
무척 대견하기만 합니다.
본민인 자전거 여행이 재밌었는지 다음에 또가자고 졸라댑니다.
아주먼거리는 아니지만 성산대교에서 가양대교까지 고수부지길은 정말 자전거 타기 너무나 좋네요!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또 습지를 잘구성해놓아서 생태학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좋구요 경관도 무척 좋네요!
또 중간 중간 험하지 않은 비포장 구간도 있어 나름대로 재미납니다.
가양대교앞 습지에 도착해서 턴하기 직전 아이들과 기념사진
이곳은 비포장로에 습지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난지캠핑장을 지나 이곳까지는 생태습지그대로 구성이 살아있어서
경관도 참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무척이나 싱그러운 곳입니다.
신다인에 네발 자전거 포스
자전거를 타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재미있고 흥분되는지 달리는 내내 신나해 하던 구본민
성산대교 근처 선착장에 미니벨로 퍼시피카를 세워놓고
휴대성이 좋은 미니벨로 이긴 한데 미션이 7단에 기어비가 안좋아서 언덕오를때는 상당히 힘드네요!
주행성능은 떨어지는편 가까운곳을 이동하기엔 편하겠지만 투어하기엔 좀 버거울듯 싶네요!
이녀석들에게 힘든 자전거여행이였을 싶은데 끝까지 잘따라와준 녀석들이 무척이나 대견합니다.
선착장에서 잠시 쉬면서...
이날 5시반 쯤 저녁나절에 나선길이라 오는길에 해지는 저녁놀을 볼수 있었습니다.
한강변에서 바라보는 저녁놀도 이렇게 예쁘더군요! 똑딱이 디카가 없는 관계로 휴대폰사진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그날 눈으로본 모습을 10/1도 담아낼수가 없네요!
가양대교에서 바라본 일몰...
가양대교 근처는 생태습지가 잘발달되어 있습니다.
습지근처에서 바라본 일몰...
돌아오는길 선착장에서 바라본 저녁놀 ...
아직어리구 자전거도 시원찮아 짧은거리이지만 녀석들에겐 정말 힘들었을 길이였는데 열심히 따라와주는 녀석들을보니
이녀석들 이제 많이 컷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무척이나 대견합니다.
그날 저녁 뻗어버려 아침나절까지 쿨쿨자던 녀석들 그래도 나름 새로운경험에서 오는 즐거움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녀석들을 볼 수있 어 행복해집니다.
이 녀석들 더 커버려서 아빠 품이 필요없어질 그날까지 열심히 열심히 함께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