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개밥바라기별
elean
2009. 6. 16. 13:49
개밥바라기
지은이:황석영
요즘 한참 변절자라 논란이 많은 황석영씨에 작품이다.
그가써온 작품엔 늘 민중에 한이 담겨있었는데 쥐박이와 어울리는바람에 살아온 인생전체가 싸잡아
욕을 먹고있다!
그렇게 욕먹을 행동을 왜 했을까?
단순히 그에 변명 처럼 우파내에서 좌파에 생각을 담게 하고 싶어서일까!
아마도 분명하고도 확실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작가 황석영에 삶이 너무 슬퍼
질듯 하다!
개밥바라기별 샛별이라고도 불리우는 금성에 다른 명칭이다.
초저녁이다 이른새벽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 금성
저녁 때 사람들이 밥을 먹는 동안, 찬밥 덩어리 줄 때를 기다리며 개들이 침을 흘리던 그 저녁에
금성이 뜨곤 했기 때문에 개밥바라기별이라 불리웠다는 금성이다.
이 책은 호밀밭에 파수꾼이라는 책마냥 청소년 사춘기시절에 방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책이다.
작가 황석영에 자서전적 소설로 돌아보면 누구나 가장아프고 힘들었던 사춘기에서 20대초반까지에
자아찾기시점을 치열하게 그리고 있다
개밥바라기별이 초승달과 함께 서쪽하늘에 나타나면 '개밥바라기' 작가의 성장기,자신을 찾기 위하여
좌충우돌하며 보낸시간들은 우연히 만난 막노동꾼에게서 '개밥바라기'라는 말을 들으며 지금은 개밥바
라기지만 언젠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샛별이 되리라 하는 희망이 있음을 암시해주는 가슴이 따뜻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