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코스돌기 2008 07 05

하트코스돌기 2008 07 05

7/5토요일 이른 아침 7시반에 안양천합수부에서 도영선배를 만나 탄천으로 양재천으로 안양천으로 다시 한강으로이어지는 67키로에 이르는 하트모양에코스를 한바퀴돌기로 했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눈을 뜬시간이 7시 48분 반에 만나기로했는데 눈뜬시간이 48분이니 부랴부랴 준비해서 안양천합수부로 향했다 8시 15분 합수부에 도착했지만 도영선배는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탄천으로 돌기 시작했을거라 생각하고 탄천에서 만나기로한존순군에게 전화를 하여 지난가는 선배를 잡아두기로 하고 청담대교밑 탄천으로 출발했다!

늦게 일어난 탓에 아침밥도 못먹고 나와배가 고팠지만 약속에 늦은터라 생각할 겨를없이 일단 냅다 밟았다 9시쯤 존순군이 도영선배를 만났다는 전화를 받았을때 영동대교 아래를 지나고 있었다 5분후 셋이 감격에 상봉 !!!

이사진은 학의천와 안양천이 만나는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스피드프로를 탄이후에 함께찍은 사진이 없어서한장 남겼다!

내가 팔다리가길긴 한가보다. 녀석이 저리작아보이니...

탄천합수부에서 상봉을 한후 인증샷

이곳에서 자전거에 바람도 넣고 안장조정도 하고 나름 준비를 마친후 출발

양재천변이다. 끝자락이라서 그런지 전원적인 풍경과 향기가 베어나온다!

도영선배자전거는 킥스탠드가 없는관계로 저리 누워 있어야 한다!

일종에 뚝방길이다.

과천종합청사 부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도여선밴 60여기로 난40여키로존순군은 30여키로를 달려온터이라이곳에서 맥주한잔에 콩국수를 먹고 출발했다!

운동후에 마시는 맥주는역시나 시원하기 이를데가 없다!

학의천과 안양천이 합치어지는 합수부 이곳에서 도영선배는 평촌집으로 우리는 한강합수부까지 열라 달려야 한다!

시간은 12시 30분 이때까진 이후에 벌어질 상황을 짐작도 못하고있다!

존순군에 썩소 한방~~~

헤어지기 직전 하트코스 완주에 인증샷 한방

안양천 안내도이다!

안양시를 벗어나 금천구에 들어가기까지 자전거도로가 엉망이다!

노면도 안좋구 시멘트도로가 주이구 또한 안양천주변도 관리가 되있질 않아 자전거 도로라구 부르기에도 좀 그렇다!

자치단체가 재무상태가 안좋아서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는거 같다!

금천구로 이어지자 마자 깨끗하고 깔끔한 아스팔트 자전거 도로가 한강합수부까지 이어져서 너무나도 대비가 된다!

냅다 달리다 철산대교 밑에서 비를 만나 한시간가량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칠기세가 아니다! 어쩔수 없다 2시까지 기다리다 내리는 비를 맞고 달리기로 결정 집까지 오는비를 쫄딱맞으며 달렸다! 성산대교에 이르러 존순군과 헤어지는데 존순군은 여기서도 30여키로 가까이 달려야 한다! 생각만 해도 걱정스럽다!

자전거에 효율도 좋지않아 속도내기도 쉽지 않을텐데...

존순군이 지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철산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는 약 12키로정도 밟으면 30분이면 가는거리다! 비그치기를 기다리다 지쳐 오는 비를 맞으며 달렸다더욱이 물받이가 없는 관계로 흙탕물이 온몸을 뒤덮는다!

집에와서 나뿐만이 아니라 자전거 녀석도 온통 흙으로 뒤덥여 한참을 정비를 했다!

떼어낼수 있는 것들은 모두 분리하여 모래와 흙으로 뒤범벅이되 녀석을 한참을 닦아냈다!

랜턴류에도 물이들어가 분리하여 건조시켜야만 했다!

비오는날 자전거를 타는거는 지양해야겠다! 사람에게도 자전거에게도 무척부담이 된다!

하트코스 총길이 67키로 정도를 단숨에 돌았다! 자전거로만 3시간 조금 더 걸린듯 싶다!

집에서 까지 거리를 포함하면 80여키로를 달린듯 싶다! 역대 자전거투어길로는 최장이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훨 수월했을텐데...

자전거로 100키로 정도는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듯 싶다! 등산이나 마라톤에 비해 확실히 몸에주는 피로도가 적은편이다!

담엔 강화도를 갔다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