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네

141018 북한산 수퍼맨이 지킨다 

2013 11 09 짱구들과 동계비박

짱구들과 함께한 두번째 비박으로 이번엔 동계비박 이였습니다.

첫번째 비박여행이 짱구들에게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인지 이녀석들 아주 기운차게 산을

올랐습니다. 텐트도 치고 작은 모닥불도 만들어 놀았던 산속에서에 기억이 녀석들에겐 아주 재미난

놀이였나 봅니다.

산중턱에서 잠시 쉬는 모습

늘 비박지엔선 삼겹살에 소금 김치만 가지고 식사를 하지만 언제나 꿀맛입니다.

녀석들도 여기서 먹은 음식을 기억하면서 아빠 거기서 먹은 00 맛있었는데를 외치곤 합니다.

짱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모닥불입니다.

존순삼촌이랑 죽은 나무가지들을 가져다가 열심히 톱질을 하여 장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른아침 일어나 침낭과 텐트를 정비하는 녀석들

죽은나무를 향해 2단옆차기 중인 짱구들

소방훈련중이 신다인군

배낭 나름 무거웠을텐데도 환하게 웃고 있는 신다인군

앞으로 우린 본민군이 고모부에 무거운짐을 나누어 들고 올라다닐 겁니다.

한짐씩 메고 산을 오르내리는걸 보면 대견합니다.

짱구들과 처음으로 연인산으로 비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 짐도 웬만큼 들고 다닐수 있어 하계비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야간에 산을 오르는 게 처음인지라 무섭기도 햇을텐데 씩씩 하게 잘도 올라가더군요!

처음으로 겪는 모든 일에 신기해하고 무서워 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에 행복해 하더군요!

삼각산 진달래 능선 2011 11 20

연인산 산행 2011 10 28

연인산으로 가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셋이함께하기는 무척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영상 1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깊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어좋았습니다.

새벽부터 아침나절까지는 가을비까지 으스스하게 내렸지만 인디언 텐트안에서 취사를 하니 생각보다

추운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내요!

날씨도 춥고 비까지 와서인지 산행객은 저희가 전부인듯 싶네요!

호젓한 산행 즐기고 왔습니다.

10시10분쯤 산행중턱에서 잠시 쉬면서 ...

이날은 천문대 발표로 별보기 가장 좋은날이라고 해서 그런지 칠흙까지 어두운산속에서 정말 많은 별들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새로구매한 휘발유 가스겸용 코베아 버너 부스터 듀얼 맥스 스토브(가스 휘발유 겸용)를 이용 하여 취사를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휘발유 버너로 사용하지만 텐트내라든가 상온에서는 가스를 이용할수 있는 겸용 스토브입니다.

이날같은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야외에서는 휘발유용으로 이용하지만 예열시 워낙 불꽃이 높이 올라와 실내나 텐트안에선 가스를 꼽아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휘발유 버너에 소음도도 낮은편이고 화력조절도 아주 잘되는 편이라 100% 만족한 제품입니다.

가스와 휘발유로 상호변경시에도 손가락으로 까딱만 하면 되는지라 아주 편리하였읍니다. 휘발유 사용에 비해가스로 사용시 화력이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훌륭합니다.

코베아에 기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코베아에서 나온 옵저버 가스랜턴 2개를 사용하지만 밝기가 넘 떨어져서 아무래도 조금 더 밝은놈으로다 구매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아래 사진 처럼 2개를 켜놓아도 개당 35럭스라고 하는데 킨듯 만듯 하네요!

코베아에 헬리오스라는 모델이 있던데 그놈을 요즘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90럭스라고 하던데 부피가 좀 있더라도 밝기가 되는놈으로라다가...

새벽부터 비가 추적추적왔네요! 텐트안에서 듣는 빗소리는 첨인듯 합니다.

비를 첨 맞아본 인디언 텐트인데 생각보다 방수능력은 있는듯 합니다. 많은 비가 온것은 아니라 구체적인 검증은 더해야 할듯 하지만...

전실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판쵸우의로 임시로 전실을 뚝딱 하였습니다.

그런데 굳이 바닥이 없는 인디언 텐트에서는 저럴필요없이 문을 다닫아놓고 취사를 하면 전실을 만들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존순군이 이번에 사용한 휠라스포트 65+10 배낭입니다.

그동안 불량한 배낭으로 인해 등산시 발란스가 안맞아 고생을 했는데 이제 조금 자세가 잡힙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낭커버는 넘 딱 맞게 배낭사이즈에 맞추어 나오는지라 이것저것 추가로 배낭에

달게되면 빠듯해지거나 좀 작아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낭커버는 언제나 여유있는 사이즈로 제공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동안 휠라스포트에 방수자켓을 테스트할기회가 없었는데 이번비로 인해 테스트를 할수 있었네요!

방수기능은 확실히 좋네요! 고아텍스 못지않는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발밑으로 쌓인 잣잎들 보이십니까 수십년씩 계속 쌓이고 분해되고 또 쌓이고 쌓여 카페트같습니다.

폭신합니다. 저아래 토양들이 기름져서 잣수확량도 대단할듯 합니다.

늦가을이라 그런지 잣은 이미 다 따가고 없더군요!

오랜기간 쌓인 잣잎들 땜시 잠자리는 무척 편안합니다.

깊은 가을임을 알려주는 단풍잎들이네요!

붉은단풍잎이 눈을 호강 시켜 줍니다.

하산길에 마주하게된 운해입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마주하기 힘든 모습을 보네요!

지리산이나 설악산같이 1000고지 이상올라가야 볼수 있던것들을 보여주네요!

휠라스포트 75리터 배낭 커버 써미트 100리터 배낭 커버

비슷한 용량에 배낭을 감싸고 있지만 써미트쪽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하산길이라 많은 것들을 먹어치워 배낭이 홀쭉해서 그렇지 빠듯한 사이즈에 휠라스포트 배낭 커버는 등반시에 올라왔다면 배낭을 다 감싸지 못할수도 ...

써미트 배낭은 아래와같이 고리가 있어 배낭을 씌운뒤에 저렇게 조여주어 배낭커버가 운행중 배낭에서 벗겨지지 않도록

감싸줍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많은 노우하우가 담겨있는 기능입니다.

휠라스포트에서도 참조해야 할듯 하네요!

연인산 비박산행 2011 09 23-24

서울대공원 2010 10 23

2011 05 13~14 덕유산 종주산행 1

2011 05 13~14 덕유산 종주산행 2

아침가리 산행 2010 07 24

청계산행 2010 .03.27

연인산 비박 2009 11 14

청태산 & 대관령목장 2009 11 07

아침가리 2009 08 29

연인산 눈꽃산행 2010 01 20

우이령 산행 2009 07 19

청계산행 2009 05 23

2009 04 26 연인산행

회사 관악산행 2008 10 27

축령산가족산행 1 2008 10 25

축령산가족산행 2 2008 10 25

삼각산행 2008 09 26

오랜만에 나선 산행 동호회 회원 몇분들과 함께 나선 삼각산행길

8살 6살먹은 꼬맹이들이 있어 가장 무난한 코스로 산행을 했네요!

간만에 나선 산행길이였는데 하행중에 비가 쏟아져난감해하기도 했네요!

그래도 능선에 올라서서간식까지다먹고난후에 빗길이라 다행이였습니다.

울다인인평소에 훈련이 되어서 그런지 잘오르네요!

산행입구초입에서...

정상능선입니다.

울다인인 저 산성담벽에 오르겠다고 우기는 통에...

무섭지도 않은가 봅니다.

이날산행을 같이했던 정규가족들과 함꼐 인증샷

우리에 여성동지들끼리...

도토리줍기 1 2008 08 24

화창한 일요일 지난 목요일 올랐던 우면산에잔뜩 떨어진 도토리들을 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구 생각을 했는데 이날 실천에 옮겼습니다.

다인본민군과 더불어 동네에 사는 다인이 친구 원진과 사촌형인9살 원빈군까지 대규모로 원정에 나섰네요!

이날 이녀석들 도토리를 다들 한봉지씩 주우며 산행에 재미남에 푹 빠졌습니다.

우면산 곳곳에 다람쥐와 청솔모들이 잘라놓은 나뭇가지에 도토리가 그득그득합니다.

사람들이 잘다니지않는 한적한 등산로엔 더욱 그러네요!

여기저기 사람들이 다니면서 초가을에 풍성함을 맛보고들 있네요!

등산로 초입에서 도토리줍기행사에 결의를 다지는 녀석들...

본격적인 도토리 줍기 행사입니다.

아직은 익지 않아 파란 도토리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겐 익으나 안익으나 상관이 없습니다.도토리를 줍는 행위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다인이 어린이집 친구 원진이와 함께...

원진이 사촌형 원빈군...

어떻게 하면 더많은 도토리들을 딸수있을까 작당모의중입니다.

알알이 달려있는 도토리들 헬멧을쓰고 있는 도토리군에 모습이 넘 귀엽습니다.

도토리줍기2 2008 08 24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에 잠시 앉아 쉬면서...

정상밑 안부 울다인군이 1등으로 올라갔네요!

우면산은 몇번와서 그런감 울짱구 아주 잘 올라갑니다.

날이 좋은지라 저멀리 북한산 도봉산 수락 불암산까지 아주 잘보입니다!

정상에서에 추억...

내려올때는 예술에 공원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예술에전당 야외공연장에 앉아 준비해간 포도랑 음료수랑 먹으며 잠시 쉬었답니다.

국악원 앞에 놓인 줄을보더니 줄다리기를 하는 녀석들

힘으로는 울 본민군이 젤로 세네요!

집밖으로 나오기만 행복해하는 녀석들 이번주말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남덕유산행 1 2008 06 14

오랜만에 찾은 덕유산 그동안은 구천동쪽에서 향적봉으로 오른곤 했는데 이번엔 남덕유산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6/13일 금요일밤 저녁 서상행 시외버스를 동서울터미널에서 타고 12시 반쯤 서상에서 내려 자고 아침 7시쯤 시외버스터미널앞 식당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영각사 입구로 향했다.

남덕유산은 구천동쪽에서 보는 덕유산과는 달리 상당히 가파르고 암릉이 많은 성격이 많이 다른 산인듯 싶다.

향적봉에 모습과 중봉 덕유평전에 모습만 상상하고 다가갔지만 전혀다른 덕유에 모습에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체력적인 준비도 부족한 상태에서 맞닥드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였다.

결국엔 예상보다 험로구간에 페이스가 늦어져 설천봉까지 가질 못하고 아쉽게도 동엽령에서 하산하였다.

남덕유산에 시발점으로 애용되는 영각사입구에서 이시점만 해도 어디든 오를수있을만큼 사기 충만했는데...

이곳까진 경사도 완만하고 등산로도 평이한 편이라 설렁 설렁 등산중...

가파름에 시작이다. 절반 정도까지는 완만하다 나머지구간은 모두 나무계단과 철제계단으로 이루어질 만큼 가파른 구간이다.

산행 중간에 두어번 마주친 통화장비 태양열을 이용하여 아래 버튼을 누르면 3분동안 통화가 가능하도록 전파를 강하게 쏘아주는 장비로 마주친김에 저걸 누르고 통화한번 했다. 생각보다 잘되진 않는듯 하다.

좀만 오르면 정상인지라 다들 여유있는 모습!

하지만 정상부터 삿갓골 대피소까진 고난에 시련인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

중간중간 뒤돌아본 산에모습은 언제나 그렇듯 너무나도 멋지다.

오르고 올라도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는 철계단

나중엔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 형태도 마주치게된다.

남덕유산행 2 2008 06 14

정상인듯 보여지나 아직 조금 더 가야한다.

상당히 가프른 구간이고 암릉인지라 철계단을 통하지 않고서는 오르기 힘든구간이다.

철계단도 상당히 가파른지라 쉽지 않다.

저기보이는 곳도 정상이 아니다.저뒤로 한번더 철계단을 빡시게 올라야 한다.

향적봉과는 다른 가파른 암릉을 맘껏 보여준다.

드디어 정상이다.

남덕유산 1507m이다.인증샷 한방찍고 남은 고난에 길을 가야 한다.

앞으로 가야할길이다.아마도 크고 작은 봉우리를 7-8개 넘어야 할듯 싶다.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아 정말 삿갓재 대피소까지 많이 힘들었다.

삿갓봉으로 향하는길에 뒤돌아본 남덕유산 많이도 왔다! 하지만 앞으로 온만큼 더가야한다는거...

도영선배에 롱다리샷!

드디어 삿갓골재대피소

우린 이곳에서 저녁에 먹을 술과 고기와 밥을 몽땅 먹어버렸다!

산속에서 구워 먹는 삼겹살과 시원한 맥주진짜 맛있었다.

남덕유산행 2008 06 14

삼겹살 1.6키로 햇반 4개 방울토마토 1팩 파인애플 1팩 500cc맥주 4캔 소주 2병 싹슬이로 먹어치웠다.

무지 행복한 순간이다.먹기위해 산에온 사람 마냥 열심히 먹었다.

무룡령으로 가는길이다. 여기서부터 아주 가파른 암릉 구간은 없는편이다.

덕유산에 본래모습인양 완만하고 긴 경사가 주를 이룬다.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과 푸른 초원 그냥 갈수 없다.

인증 샷 몇장 날려본다.

동엽령 갈림길이다.

여기서 향적봉까지는 1시간정도 이때시간이 4시반인지라 곤돌라도탈수없을듯 하고 상행버스편도 늦을듯 하여 여기서 아쉽게도 하산을 하였다.

남덕유산 산행은 안성매표소에서 끝을 맺는다.

이때시간이 6시쯤 된듯 싶다.10시간정도에 산행은 여기서 끝이다.

근데 이곳에 사람이 넘 없다. 대중교통편도 없는지라 콜택시를 불러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택시타러 가는길에 마주친 토종닭들 무지 건강하고 실해보인다.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옆에 핀 장미가 정말 멋져부러~~~

무주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하여 대전에서 고속버스로 집으로 향했다!

생각한것 보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서인지 꽤나 힘들게 느껴졌던 산행이다.

덕유산에 새로운 모습을 남덕유에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