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잠실까지 중앙선길 타고가기 2011 10 22

이촌역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존순군을 망우역에서 만나 양평역에서 내려 잠실까지 거꾸로 중앙선 옛길에 놓여진

자전거길을 타고 왔다.

전체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편이였고 곳곳에 쉼터도 많아 팔당역에 가까워 올수록 가족단위나 연인단위로 놀러와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

깔끔한 아스팔트 도로와 대충만든듯한 시멘트 길이 혼재되어 있어 호불호가 엇갈리는길이긴 하나 아직은 공사중이거나

손을 봐야 할곳이 많다.

양평역에서 2-3키로 떨어진 자전거길에 시작점인듯 하다.

정확히 말하면 양평군립미술관정도가 시작점인듯...


5/2정도에 길은 아래와같이 깔끔한 아스팔트길 5/2정도는 시멘트길 나머지는이것도 저것도 아닌 농로 길!

기존철로를 떼어내지 않은 구간은 아래와 같이 쉼터 또는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 보이는 길인 처음으로 만난 터널 길이. 기차길을 자전거길을 전환해놓아 터널을 10여개 정도 만나게 된다

좀 어두운 편이고 여름에는시원하겠지만 가을엔 완전 냉장고다.터널을 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길에 하일라이트중에 하나인 철교위 자전거길이다 풍광이 아주좋다.

목가적이고 한번쯤은 서서 세상에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여기서서 낙조를 보게되면 더욱 로맨틱 할듯 하다.



능내역 앞에서 존순군 타이어에 튜브가 터져 어쩔수없이 쉬게된 쉼터

보기엔 좋은데 맛도 별로고 비싸기 까지 하다.

어쩔수 없이 튜브를 손보기 위해 쉬면서 잔치국수에 부추전에 막걸리 한자

자전거여행에 묘미중 하나이다.

저앞에 구중앙선역인 능내역이다.

옛정취가 물씬난다.

요앞에서 만두를 팔던데 담에 오면 만두를 먹어봐야겠다.

달리다가 튜브가 터져보긴 첨이다. 튜브가 불량인듯 싶은데 어쨋든 여분에 튜브가 있어 교체할수 있었다.

물론 2시간쯤 후에 저 새튜브도 망가지긴 하지만...

저당시만 해도 여분에 튜브에 감사하는 맘으로 교체 작업중...

최근 자전거여행에 3번중 한번은 3번에 펑크 두번째도 3번에 펑크 이번에 두번에 튜브 폭발 참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저앞에 보이는것이 팔달댐이다.

1차목표인 팔당역에 가까워졌다는 증거

저뒤로 보이는산이 아마도 예봉산 또는 운길산 일듯 싶다.


최종적으로는 구리를 지나 잠실대교까지 와서 존순군이 잠실역 교각에 일부를 자전거로 들이받아 앞타이어 튜브가 전사하는 불상사가 생겨 결국엔 잠실대교부터 건대역까지 자전거를 끌고가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총50키로정도에 길지않은여정이였지만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인해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길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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