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0 30 이포보 캠핑


10월에 마지막날을 이포보캠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니멀한 캠핑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캠핑은 온갖 장비를 다 싣고오는 스타일이였는데 카니발차에도 짐 실을 공간이 

부족하여 차에 캐리어를 올려 짐을 실을정도로 장비가 많았죠!

이번엔 딱 배낭4개로 짐을 꾸릴수 있는 사이즈로 미니멀하게 캠핑을 즐기다 왔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드넓은 캠핑장에 캠핑사이트는 3-4개만 보이더군요!


비박시 늘 활용하던 비박용 인디언 텐트에 새로 구매한 미니화로를 이용하여 난방과 취사를 

겸했습니다.새로이 구매한 화로에 백탄을 올려 불을붙였는데 취침시까지 화력을 유지하며

인디언 텐트안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앞으로 동계캠핑엔 필수장비가 될 듯 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캠핑에 가족들 모두가 무척이나 즐거웠네요.잊혀졌던 캠핑에 즐거움을 오랜

만에 만끽하였습니다.

7시반쯤 캠핑장에 도착하여 8시부터 11시까지 음식과 음악을 즐기다 11시부터 취침에 들어갔

네요.가족캠핑이라 확실히 취침시간이 빨라집니다.아침 7시까지 푹 잔 후 가볍게 아침을 해

먹고 10시에 캠핑장을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11시반이였네요! 토요일 오후를 온전히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살을 화로에서 초벌구이 한 후 불판에 다시 구워 먹었습니다.역시 캠핑에 꽃은 바베큐입니다.

집에선 미니화로에 새우를 구워 먹었는데 앞으론 활용도가 무척 높을 듯 합니다.





9시쯤부터 장비들을 끌어내어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저렇게 햇볕에 어느정도 말린 후 집에 와서 다시한번 바싹 말려야 오랜동안 장비들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3-4인용 인디언텐트로 최대 4인까지 억지로 구겨서 잘수 있지만 3인이 가장 적당한 수용인원입니다.무게는 1.5키로정도로 제가 가진 텐트중엔 가장 경량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닥이 없는 텐트로 취사가 가능하여 추운 동계에 특히 활용이 뛰어난 텐트

입니다. 하계엔 그라운드 시트를 붙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있습니다.



가운데 폴대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각형에 심플한 구조입니다.



영하2도에 이르고 바람이 계속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에 텐트안이 결로현상으로 발생한 물방울들이 모두 얼어 붙었네요

아래사진은 밖에도 놓았던 화로커버인데 저렇게 서리가 가득 내렸내요.



캠핑장 전경입니다.

이쪽 사인트 한켠에 저희밖에 없었네요.



저앞으로 정말 큰 대형 인디언 텐트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안쪽으로 화목난로가 있는지 외부로 연통도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안쪽은 후끈 할정도로 따뜻해 보입니다.





10여개의 데크로 된 사이트가 있는데 데크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로 5미터에 세로 10여미터는 될정도 큰 사이즈입니다.

대형리빙쉘텐트에 확장텐트가 올라가도 남을 만한 사이즈입니다.


'Cam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211 이포보 동계캠핑-영석  (0) 2015.12.13
151008 이포보 자전거 캠핑  (0) 2015.10.10
141008 사나사 비박  (0) 2014.10.13
140709 노을공원 자전거캠핑  (0) 2014.07.11
2013 08 31 여주 은모래자전거캠핑  (0) 2013.09.07

+ Recent posts